그들이 있다. 몬티와 윌로우의 선택은? [하이라이프] 태양계 밖…

극단적인 실험이 우주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사형수들은 실험체로 선발되었습니다. 그들은 돌아오지 않는 의사소통조차 할 수 없습니다

HIGH LIFE 2019년 작감독, 각본 : 클레어 도니 각본 : 장 폴 파고, 닉 레어드 음악 : 스튜어트 A 스테이플스 출연 로버트 패틴슨, 줄리엣 비노시, 미아 고스앙드레 3000, 라르스 아이딩거, 아가타 부제크 크레아트란, 제시 로스

영화 하이라이프 줄거리 시작합니다~~ (스포0)

[몬티] #로버트 패틴슨 [윌로우]

우주 공간에서 아이의 졸라대는 소리를 들으며 우주선을 수리하는 것처럼 보이는 남자. 아이의 울음소리가 그를 과거의 한 부분으로 데려가는 듯했으나 서둘러 현실로 우주선으로 돌아온 그는 정성껏 아이를 돌보고 있다. 제일 먼저 등장하는 이름 윌로우. 아이 이름이다.

[윌로우]

금기에는 앞으로 펼쳐질 우주선의 모든 것을 압축한 단어처럼 느껴졌던 금기.

아버지와 윌로우를 제외하면 인기척도 없는 우주선 내부. 가끔 끊기는 전력… 뭔가 불안정한 이곳에서 부녀가 살고 있을까? 그럼 아이는 우주에서 태어났다는 거야?

컴퓨터에 하루 일과를 보고하는 형식을 취하는 그 남자 24시간 연장이라고? 사료를 줘야 한다는 뜻은 매일 이렇게 처리해야 생명유지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는다는 뜻이었던 것 같다. 남자가 반드시 생존해야 하는 이유가 있네.

불투명한 팩에 싸여있는 사람들… 남자는 극저온 장치를 끄고 팩에 든 사람을 하나둘 꺼내서 우주복을 입혀… 우주에 버려지는데? 냉동수면 중인 사람들을 어린애 때문에 죽였는지도 생각 초반에…

나는 버티고 버텼지만 절대 무너지지 않았다.계속 버티고 있어.쟤는 내 거야난 걔 걸로

동료로 보이는 인물들을 우주에 내던진 날.. 남자의 머릿속을 스친 여자들? 고독한 독백을 하는 남자

우주선을 탄 인물들이 사형수 또는 종신형을 받은 사람들이라는 배경설명이 밝혀지면서 남자의 기억으로 보이는 지구 기억 중 가장 강렬한 장면이 나타난다. 이 남자 역시 살인이라는 죄를 지은 죄수였다.

윌로가 만지는 벽의 낙서는 남자의 기억을 과거로 데려다 준다.

[보이지] #미아고스 [딥스 박사] #줄리엣 비노쉬

우주에서 아이를 낳는 것이 그들의 계획에 있었던 것일까.. 딥스 박사라는 여성의 주도하에 뭔가.. 원시적인 인공수정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디피에스 박사는 방사능 때문에 건강한 태아를 얻을 수 없는 현재로서는 모든 관심을 실험에 쏟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보이죠?] #미아고스

딥스 박사의 출생 계획은 그녀의 주도 아래 진행 중이다. 그중에서도 보이지는 딥스 박사의 태아 계획에 강한 반감을 가지고 있는 인물로 묘사되고 있지만 동료들의 ‘배불리’를 바라보는 보이지의 시선이 절망적이다. 우주선의 모든 것은 죄수니까… 딥스 박사도 범죄자임이 밝혀진다

죄수들의 유니폼에 인쇄된 7이라는 숫자는 그들이 탄 우주선에도 보인다. 아이는 또 죽고 말았다. 출산한 여자도 죽었다.

일지를 보고하는 선장이 죽는다. 딥스 박사는 그의 손가락을 찢고 칩을 하나 꺼내는데?자신의 손가락에 칩을 이식해 일지를 보고하는 박사 생명유지 시스템의 비밀이 밝혀졌다. 팁만 있으면 누가 보고해도 아무 상관없는 절차.

[딥스 박사] #줄리에트 비노쉬

[보여] #미아고스 [몬테디] # 로버트 패틴슨

선장 사후 모든 시스템을 장악한 것으로 보이는 딥스 박사. 성 관련 사고가 발생하면서 사상자가 나오기 시작한다. 에너지를 모아 죽는다, 아이를 낳다 죽는다, 혼란으로 죽는다… 점점 줄어드는 사람들… 딥스 박사는 죄수들을 깊이 잠들게 하는 약물을 이용하여 자신의 계획을 실현하기 시작하는데… 태아 계획에 비협조적인 보임과 단 한번도 정자를 제공하지 않았던 몬티.. 그들이 이용한 계획이 시작되었다.

결국 유일하게 살아남은 것처럼 보이는 몬티와 윌로우… 그들의 미래는?

나는 이렇게 느꼈어지루하지는 않았지만 쉽지도 않았다

[몬티] #로버트 패틴슨

다소 재미있는 SF일 것이라 생각하고 열어본 영화의 무게에 다소 놀랐다. 우주의 고요만큼이나 불친절했다. 영화에서 그려주는 우주선 시설이나 우주복 같은 걸 보면 뭔가 허술해 보여서 나를 정말 많이 당황하게 만들었다. 우주의 배경은 좀 허술하긴 한데… 얘기는 많이 어려웠지?이미지로만 몇 컷인가 보여주기도 하고 여러가지 이해할 수 없는 비유가 사방에 별처럼 깔려있는데 이해는 못해도 분위기가 궁금해?!! 손이 닿지 않는 데다가 간지러워서 근처를 긁는데 주변부만 시원한 느낌.. 그래도 긁는 걸 멈출 수는 없었어??

사형이나 종신형 대신 우주선을 탄 죄수들의 서사가 너무 짧아서.. 그들의 이름도 잠시 후 나온다. 이해할 수 없는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태양계 밖에 나가 유일하게 살아남은 몬티와 우주에서 만들어진 그의 딸 윌로우. 시간이 흐른 뒤 우주선이 7명인 이유를 조금은 짐작할 수 있다. 지구에서는 우주선을 태양계 밖으로 몇 개나 내보냈을까.뭔가 각자 다른 임무를 가진 것처럼 예상되는… 사람이 탈 수도 있고 다른 종이가 탈 수도 있는… 몬티가 발견한 다른 우주선들의 상황을 보고 내 입이 크게 벌어지면서 소름이 끼쳤다. 태양계 밖에서는 우주에서는 인간이나 개나 똑같다구. 이런 생각이 들어서 잠시…

줄리엣 비노시, 미아 고스

[딥스 박사] #줄리에트 비노쉬 [보이] #미아고스

정말 오랜만에 만난 줄리엣 비노쉬를 이런 충격적인 캐릭터로 볼 줄은 몰랐다. 제가 이해하기에는 벅찬 캐릭터 보이지를 연기한 미아 고스는 최근에 본 엠마에서 그렇게 어안이 벙벙한 아가씨로 나왔는데… 개성적인 얼굴이라고 생각했는데 보지의 텅 빈 성격의 캐릭터가 인상 깊었다.

몬티가 말한 금기를 가장 시각적으로 충격적으로 보여준 사람은 딥스 박사가 아닌가 싶다. 정말 7호선 계획 중에 태아 계획이 있었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아이에게 개인적인 집착을 보였던 딥스 박사의 광기가… 징그럽고 무서웠다. 성관계에 대한 직접적인 묘사는 적더라도 그 밖의 시각적으로도 충격적이고 비유적으로도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가 상당히 많았다.

비인간적이고 잔인한 상황에서도 아름다웠던 부녀

[몬티] #로버트 패틴슨

임신과 탄생의 과정이 결코 평범하지 않은 윌로우. 딸은 계속 성장하지만 몬티는 노화는 꽤 느린 것 같다. 블랙홀 근처에 있다는 여러 가지 이론들이 영향을 준 설정일까 우주선에서 성장한 유아기 윌로우 태양계 밖에서 태어나 중얼거리며 첫발을 내딛는 모습이 온갖 평범하지 않은 비유와 시각적 충격을 모두 보도해 주었다.

2020년 12월 29일 기준

IMDb 5.8/10 TOMATOMETER 82% AUDIENCE SCORE 41% 네이버 네티즌 6.59

레몬스카이 감상지수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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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넷플릭스 하이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