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반지 케이스를 반년간 고민 끝에 구입한 태슴자개 보석함에 돌반지와 돌반지 보증서, 자녀청약통장, 탯줄까지 함께 보관하니 일석이조
아이 돌반지 케이스에 대해 6개월 고민 끝에 맥시멈으로 할지 맥시멈으로 할지 결국 고민 끝에 맥시멈 선택 🙂
생각해보니 돌반지만 보관할 게 아니라 돌반지 보증서도 같이 보관해야 하고, 아이의 청약통장과 탯줄도 같이 보관하면 아이가 어른이 됐을 때 한꺼번에 양도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이 모든 것을 한큐에서 해결할 수 있는 딱 2단 자개보석함을 구입!나는 평소에 쓸 때는 자꾸 쓰자는 주의라 미니멀 라이프 불가 체질인 것 같아 ㅋㅋㅋ
지금은 부모님이 보관하고 있는 돌반지 케이스라도 아무래도 아이가 커서 결혼할 때쯤이면 양보해주지 않을까 싶다.아이가 어른이 됐을 때 받아도 유치하지 않은 스타일의 돌반지함이 좋을 것 같아 자개 생일반지함을 사고 싶었는데 브랜드도 많고 종류도 많아 어디서 살지 어떤 자개통을 살지 꼼꼼히 살펴봤다.
한지 느낌이 아닌 유리구슬 느낌의 고풍스러운 전통 나전 스타일에 나전함의 디자인과 크기가 다양해 ‘명인 백윤기 작가’의 나전칠시 보증서까지 받아볼 수 있는 다숨 브랜드 자전보석함으로 마음을 굳혔지만 다숨 스마트스토어에서 고르는 데도 시간이 걸렸다.정사각형 직사각 쌍합, 1단 2단, 송학 모란나비매화 공작, 청적자흑적백황분홍색의 종류가 정말 다양하다.
제가 고른 아이 돌반지함 태슬 2단 자개보석함 설학디자인 블랙색상 처음에는 자개함 중에서도 가장 작은 미니사이즈나 다음 사이즈의 1단 직사각 정도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 돌반지 보증서도 보관해야 하고 탯줄과 통장도 있는데 각각 다른 상자에 방울로 보관하기 불편해서 한꺼번에 보관하기 좋은 크기의 돌항아리 보관함이 좋을 것 같아서 2단 자개함으로 플렉스!
2단 생일반지 케이스 내부를 보면 1단은 넓은 직사각형 뚜껑을 열면 자동으로 올라오는 2단은 반지꽂이와 칸막이로 나뉜 형태이고 뚜껑 안쪽은 큰 거울이 있다.내부는 검붉고 부드러운 벨벳으로 마감되어 더욱 고급스러운 자개 보석함이다
나전돌반지함 윗면은 나전을 소나무나 학 모양으로 한 바늘 한 바늘 얹어 반짝이는 쌍학, 목련, 매화공작, 목단공작, 꽃나비 등 다양한 디자인이 있어 나는 장수의 상징인 학과 정화의 상징인 소나무 자개가 그려진 송학 디자인을 택했다.처음에는 부귀영화를 상징하는 공작디자인이 끌렸지만 그래도 건강하게 사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ㅋㅋ
자세히 보면 윗면에 테두리가 있고 옆면도 텅 빈 모습, 나비 모양의 경첩 부분까지 디테일하게 신경 쓴 자개 보석함이라 아이가 커서 양보해도 어색하지 않은 고급스러운 돌반지 보관함이라 생각한다.
아이가 3살이 되어서야 끼워준 돌반지인데 왜 이렇게 귀여워? ㅋㅋㅋ닭숨방 나전석 반지 보관함 리뷰를 보면 돌반지 5개는 기본이고 황금열쇠, 금수저, 팔찌, 목걸이까지 금괴 가득한 리뷰가 많았는데 아들은 친척들이 선물한 반지만 5개여서 한동안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ㅋㅋㅋ 엄마는 아무것도 안 해줬구나 진짜 돈 많이 벌어서 아들 황금돼지 황금열쇠 하나 만들어주자.
자개 돌반지 보관함 2단 부분에는 진주가 부착될 것 같아 닭숨방에서 함께 구입한 빨간색 미니 주머니에 넣어둔 탯줄과 반지꽂이에 차곡차곡 끼워둔 돌반지를 나란히 보관하고 반지보증서와 어린이 청약통장은 넓은 1단 부분에 살짝 넣어뒀다.예쁘고 고급스러워서 자꾸 만져보고 싶은 자개 보석함이라 나도 하나 갖고 싶고 부모님께도 선물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