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주가, 과연 P의 가짜 게임 출시 후 주식을 사야 할까?

최근 국산 게임 기대작이었던 P의 거짓말이 드디어 정식 출시(9월 19일)되어 디럭스 에디션 구매자 플레이가 가능(9월 16일)하게 되었습니다. 이 게임은 대한민국 게임 개발사 네오위즈 산하 ROUND8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3인칭 액션 RPG 게임으로 출시 전 네오위즈에 막대한 주가 상승과 하락을 동시에 가져왔는데요. 과연 정식 출시가 기회가 될지 위기가 될지 한번 살펴봤습니다. 본 내용은 개인적인 생각과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절대 투자 권유를 하거나 반대를 하는 글이 아니므로 참고로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네오위즈의 주가 흐름은?

앞서 네오위즈에 P의 거짓으로 인해 주가 상승과 하락이 동시에 안겼다고 했는데요.

네오위즈는 이전 3개월 동안 매우 큰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6월에 최고가 48000원을 돌파한 이후로 계속 하락했고, 8월에는 32000원까지 하락했습니다. 이후 본격적으로 P의 거짓이 정상적으로 출시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면서 조금씩 주가가 상승했지만 출시일에 최종 확정되면서 매우 높은 완성도를 보일 것이라는 베타테스터의 긍정적인 소문이 돌았고 엄청난 기대감으로 하루에 10% 정도 상승하며 43000원까지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이게 9월 13일이었어요. 하지만.. 이후 해외 웹진 일부가 수준 이하 게임이라며 낮은 점수를 줬다는 소식이 들렸고 주가는 상승분보다 더 큰 하락을 해 처참하게 하락하고 말았습니다. 이것이 9월 14일의 현상이었습니다.

주가 흐름만으로 보면 P의 거짓말은 망작인가?

 

https://cdn.cloudflare.steamstatic.com/steam/apps/1876390/ss_c6d4e15e4c2c9bbff56e57a28c68e6a29a7bfdbe.1920×1080.jpg?t=16593905839월 14일부터 본격적인 해외 게임 평가 사이트에서 점수가 공개되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공신력 있는 두 평가 사이트인 오픈크리틱과 메타크리틱이 부여한 점수는 다음과 같습니다.오픈 크리틱 82점. 메타크리틱 81점으로 전반적인 호평으로 웬만한 명작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메타크리틱의 경우는 총 44개의 평가 웹진 및 사이트 점수를 평균한 것으로 대부분의 평가가 80~99점 사이에 있는데 단 한 곳이 40점, 그 외 여러 곳에서 6~70점대를 주었습니다. 이 정도면 K-국뽕을 제외하면 상당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전반적인 평가는 난이도가 너무 어려워 점수가 깎였다는 평가가 다수였습니다. 그럼 9월 18일 이후 네오위즈 주식으로 갈까?이건 좀 생각해봐야 할 게 그동안 국내 게임 개발업체들의 주가 흐름은 대표작 발표 이후 큰 폭의 상승<–여기에는 무조건 세력이 함께 들어가서 올리는 동시에 개미도 계속 들어가고 이후 큰 폭의 하락<–한 번에 고점에서 털어내고 세력은 수익 실현 후에 내던지고 개미도 울면서 던져버리고 그냥 빠져나가는 코스가 그대로 이어졌는데요. 이번 경우도 같은 과정을 이미 경험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전 다른 게임사 주식들은 게임이 처참하게 망하거나 기대감보다는 떨어지는 실수가 많았는데 이번 P 거짓말의 경우는 일단 공신력 있는 평가단이 매우 높지는 않지만 중박 이상으로 점수를 매겨 실제 플레이해 본 유저들에게도 표절감은 있지만 그래도 독창적인 분위기가 있어 괜찮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어 일단은 좋은 분위기입니다.이미 주가는 36000원대에서 최근 가장 낮은 상황입니다.P의 거짓의 평가가 좋으니 아마도 매상도 많이 나올 겁니다.물론 세력은 이미 한번 하고 나갔기 때문에 다시 들어올지 안 올지는 모르겠지만, 현재는 들어가지 않을 거에요.결국은 가파른 오름세는 않았지만 주가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없는 긍정적인 요인은 어느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게임은 제가 개인적으로 할 때 이것이 한국의 게임이라고?라고 생각하는 만큼 역대급으로 나왔습니다.너무 어렵지만 암울한 분위기가 정말 게임 전반에 비장감을 발산하면서 잘 녹아 있습니다.귀여운 피노키오가 아니라 절망으로 끌려가면서 할아버지를 찾으러 나서피노키오의 모습을 보면서 너무 잘 만들어진 비극 오페라의 느낌을 받았습니다.물론 서울 라이크 게임의 명가인 프롬 소프트웨어의 블러드 본과 분위기가 비슷해서 많은 부분에서 참고한 듯한 느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죠.이미 주가는 36000원대로 최근 가장 낮은 상황입니다. P의 거짓 평가가 좋기 때문에 아마 매출도 꽤 나올 것입니다. 물론 세력은 이미 한 번 하고 나갔기 때문에 다시 들어올지 안 들어올지는 모르겠지만 현재는 안 들어올 것 같아요. 결국 급격한 상승은 하지 않지만 주가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없고 긍정적인 요인은 어느 정도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게임은 내가 개인적으로 생각했을때 이게 한국게임이라고?? 싶을 정도로 역대급으로 나왔어요. 너무 어렵지만 암울한 분위기가 정말 게임 전반부에서 비장감을 발산하며 잘 녹아있습니다. 귀여운 피노키오가 아니라 절망으로 몸부림치며 할아버지를 찾아 나서는 피노키오의 모습을 보면서 아주 잘 만들어진 비극 오페라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소울라이크 게임의 명가 프롬 소프트웨어 브래드본과 분위기가 비슷해서 많은 부분에서 참고한 듯한 느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죠.과연 네오위즈는 P의 거짓 피노키오처럼 주가에서도 승리할 수 있을까?과연 네오위즈는 P의 거짓 피노키오처럼 주가에서도 승리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