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백신 노바벡스 접종일 8월 26일 금요일 코로나 증상 발현(목감기) 9월 2일 금요일 코로나 확진 9월 3일 토요일
코로나19 증상은 아주 우연히 찾아왔다.회사에서 미팅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목 주위가 아파서 기침이 나기 시작했어.이게 뭐지? 느낌이 좋았다.그러다가 버리거나 또 조금 아프거나… 회사에서 자가 키트 검사를 했는데 음성.
코로나19 4차 백신 맞은지 일주일만에 코로나 확진… 4차 맞고 들키시는 분들도 많죠?(웃음)
아들, 아내에게 한 번은 걸린 적이 있어서 그리고 주변에서 너무 많이 걸려서 어떤 건지 알고 내가 직접 걸려보면 이런 기분이구나 싶다.목감기가 심하고 목이 부어 있으며 기침 정도가 심하며 몸이 축축하다. 뭐든지 하기가 귀찮다.어제는 하루 종일 멍하니 영화를 보고 있었다.방에 갇혀 있으려니 지긋지긋하네.안방 욕실에서는 샤워는 잘 안 하는데 방법이 없어.
이전에도 이 병원에서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를 했다.
선생님이 진짜 깊게 넣으셨어.그때는 힘들었는데 그래서 정확하게 결과가 나온 것 같아서 다행이야.
병원에서 몇시간 후에 질병관리청에서 문자가 온다고 했는데 30분 후에 문자가 왔다. 9/3-9/9까지 격리
약을 이렇게 5일치 받고.
라게브리오(모르누피라비르)도 함께 처방해줬다.기저질환자 갑상선암 환자에서 (전절제는 했지만) 고혈압이 있다고 했더니 국가가 60세 이상 기저질환자에게 무료로 처방해 주는 팍스로이드 또는 라게브리오를 처방해 준다는데 혈압이 있다고 했더니 라게브리오(모르누파라빌)를 처방해 주셨다.
라게브리오는 총 40정이 들어 있어서 아침에 4, 저녁 4(즉 하루에 8정) 먹어야 하고 중간에 안 먹으면 바이러스 내성이 생겨서 한번 먹으면 계속 먹어야 한다고. 약은 정말 잘 먹으니까 문제없어(울음)
라게브리오는 모르누필라빌처럼 이름을 쓰고 있다고 한다.
어제 저녁 열이 38도 이상이었는데 39도를 넘기도 했다.열이 높은데도 다행히 머리는 별로 아프지 않아 견딜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