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10일에 촬영된 사진입니다.석조성당 건축의 진수를 엿볼 수 있는 ‘홍천의 볼거리, 홍천성당’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강놀이터 홍천에 갈 때는 아무 생각 없이 자주 찾는 곳이 홍천성당인데, 시내 중심에 위치한 지리적 요건도 작용했겠지만 무엇보다 1950년대 석조성당 건축의 진수를 엿볼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것이고, 또 한국전쟁의 아픈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역사적 현장이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홍천의 볼거리, 홍천성당은 강원도 홍천군 홍천읍 시내에 위치한 한국 천주교 춘천교구 소속 천주교 본당으로 1910년 횡성에 위치한 풍수원 성당 송정공소로 출발하였으나 점차 가톨릭 신자가 늘어나면서 1923년 6월 공소에서 홍천본당으로 승격되어 홍천지역 가톨릭 회사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여기서 천주교 공소가 무엇인가를 살펴보면 각 지역에 위치한 본당보다는 작은 규모로 주임신부가 상주하는 본당과 달리 주임신부가 상주하지 않고 순회하며 성찬 전례가 결여된 미사 형식의 공소예절이 거행되는 가톨릭 공동체로서 간단히 말하면 일종의 간이성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그리고 천주교를 둘러보면서 느낀 점은 대부분 성당에 도착하면 제일 먼저 마리아상을 만나게 되는데 이렇게 각 성당에서 마리아상을 처음 만나는 것은 가톨릭교회에서 마리아를 성모 즉 예수님의 어머니라고 생각하고 굉장히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그리고 천주교를 둘러보면서 느낀 점은 대부분 성당에 도착하면 제일 먼저 마리아상을 만나게 되는데 이렇게 각 성당에서 마리아상을 처음 만나는 것은 가톨릭교회에서 마리아를 성모 즉 예수님의 어머니라고 생각하고 굉장히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이렇게 공소에서 시작하여 홍천본당으로 승격된 홍천성당은 1925년 현재 성당 부지에 50평 규모의 목조건물을 건축하고 전교활동을 하던 중 한국전쟁 당시 소실되었으나 군인들의 협조로 복구공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한다!’ 이렇게 탄생한 홍천의 볼거리, 홍천성당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조필립보 신부라고 하는데, 그 이유는 조필립보 신부는 한국전쟁 당시 인민군에 체포되어 죽음 직전까지 겪었고 결국 조국 호주로 추방되는 등 온갖 고통을 겪었다고 합니다.그러던 중 1945년 8월 조필립보 신부는 재입국하여 홍천성당 주임신부로 부임하였고, 당시 홍천성당에 공소가 3개 있었으나 15개로 늘리는 등 천주교 전도에 큰 역할을 한 인물이어서 강원도 내륙지역 천주교 복음화를 이야기할 때 조필립보 신부를 빼놓을 수 없을 정도라고 합니다.그러던 중 1945년 8월 조필립보 신부는 재입국하여 홍천성당 주임신부로 부임하였고, 당시 홍천성당에 공소가 3개 있었으나 15개로 늘리는 등 천주교 전도에 큰 역할을 한 인물이어서 강원도 내륙지역 천주교 복음화를 이야기할 때 조필립보 신부를 빼놓을 수 없을 정도라고 합니다.이처럼 강원도 내륙지역 천주교 복음화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한 조 필립보 신부는 1945년 8월 본국에서 한국으로 재입국하면서 홍천성당 건물을 복원한 뒤 성당 종각에 걸어놓을 큰 종을 프랑스에서 구입해 가져왔는데, 이후 오스트리아 출신의 트로스비 신부가 홍천성당 주임신부로 부임하면서 성당을 신축함으로써 종각에 설치하여 오늘에 이른다고 합니다.높은 종탑이 설치된 홍천성당 건물을 보면 마치 외국의 성체건물을 보는 듯한 착각을 느낄 수 있습니다.종탑을 보면 각 층을 구분하는 곳에 ㄷ자를 옆으로 눕힌 듯한 모습이 보이고, 이 건물을 건축한 기술자들의 기술과 재치가 엿보여 고풍스러운 모습이 느껴집니다.1955년 4월 성당과 사제관이 완공되면서 새롭게 출발하는 홍천성당은 정면으로 돌출된 높은 종탑을 중심으로 좌우대칭 예배공간이 구성되었고 성당 내부는 열기둥, 즉 기둥 없이 하나의 강당처럼 건설되어 한국 1950년대 석조성당 건축의 전형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건축물 보존 및 연구가치를 높게 인정받아 2005년 4월 15일 근대문화유산등록문화재 제162호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1955년 4월 성당과 사제관이 완공되면서 새롭게 출발하는 홍천성당은 정면으로 돌출된 높은 종탑을 중심으로 좌우대칭 예배공간이 구성되었고 성당 내부는 열기둥, 즉 기둥 없이 하나의 강당처럼 건설되어 한국 1950년대 석조성당 건축의 전형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건축물 보존 및 연구가치를 높게 인정받아 2005년 4월 15일 근대문화유산등록문화재 제162호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고개를 돌려 홍천성당 내부로 들어가면 다른 성당에서는 느낄 수 없는 매우 독특한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는 대부분 성당 내부 천장은 둥근 모양이었지만 이곳 홍천성당의 천장은 다각형으로 되어 있는 특이한 구조를 볼 수 있었습니다.성당의 중심이자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제단에는 십자가상을 비롯한 미사를 봉행하는 데 필요한 물건들이 놓여 있어 그저 바라보기만 해도 왠지 엄숙하고 경건하다.은은한 햇살이 비치는 유리창에는 다른 성당과 마찬가지로 스테인글라스가 위치해 있는데 화려하고 신성한 성화로 된 스테인글라스가 아니라 모자이크 형태의 스테인글라스로 되어 있어 어떻게 보면 간결하면서도 깔끔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 같았습니다.성당 내부 모습을 좀 더 담으려고 했는데 마침 기도를 드리는 신도분들이 계셔서 괜히 방해가 되는 것 같아서 이걸로 마무리하고 성당 밖으로 나가면서 성수를 준비해놓는 걸 보니까 성수가 들어 있는 걸 봤는데 아마 코로나가 완화되면서 성수를 준비해놓은 게 아닌가 싶습니다.이렇게 석조건축의 진수를 엿볼 수 있는 홍천의 볼거리인 홍천성당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앞으로 코로나19가 영원히 소멸되기를 바랍니다.홍천성당 강원도 홍천군 홍천읍 마지기로 54홍천성당 강원도 홍천군 홍천읍 마지기로 54홍천성당 강원도 홍천군 홍천읍 마지기로 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