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오랜만에 지갑 샀어요!개인적으로 지갑은 하나가 똥이 될 때까지 쓰기보다는 여러 개 돌려 쓰면서 하나하나 소중하게 쓰는 편인데 요즘 두 개의 지갑만 돌려 쓰니까 하나가 너무 상했어요?그래서 새지갑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적당한 크기로 반지갑겸 카드지갑겸 프라다 매장에 다녀왔습니다 :)상품코드 : 1MV204_QWA_F0002 구멍홈에서는 사피아노 메탈 로고 반지갑이 되어있네요.제품 코드는 위와 같습니다.영등포 신세계백화점 프라다매장에서 직접 구매하여 제품 컨디션을 확인하고 더스트백에 담아 깔끔하게 포장해주셨습니다.스테디셀러이기 때문에 흔한 지갑인데, 이 정도 크기로 이 정도의 가격대 모두를 충족시키는 지갑이 별로 없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주목하고 있던 프라다 반지갑입니다.반지갑은 매장에서 몇 가지 보여줬는데 크기나 동전 수납, 지폐 수납 등 제가 사용하기 편한 구성은 이 제품이었습니다.겉면은 블랙 사피아노 가죽으로 만들어졌는데 매장에서 보시면 안에 레드가 배색된 멀티컬러 제품과 올블랙 제품 두 가지를 보여주셨거든요.멀티 컬러 제품은 61만원, 올블랙 제품은 58만원이었는데 굳이 멀티 배색된 제품을 3만원을 더 주고 사는 게 아닌가 싶어서 올블랙으로 구매했어요.카드 수납 공간은 총 5개, 지폐 1개, 동전 1개로 되어 있습니다만, 카드 수납 공간이 넉넉하기 때문에 하나에 2개씩 꽂아도 되고, 동전 뒷면에 있는 카드 공간이 넓기 때문에 거기에 여러 개를 넣을 수 있습니다.지폐 선반도 넓고, 동전 선반도 넓습니다.현금을 가지고 다니는 일은 거의 없지만, 단지 카드지갑만 사용하기에는 가끔 수납이 아쉬울 때가 많기 때문에 가능하면 반지갑을 선호하는 편입니다.그동안 열심히 들고 다녔던 구찌 카드지갑.에토프 컬러이기 때문에 모서리 부분까지 오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개인적으로 아끼는 지갑이라서 오래 쓰고 싶어서 다른 지갑에 번갈아가며 쓰기로 했습니다 :)들고 다니는 카드를 다 옮겨봤어요.신분증에 남편의 카드 등 제가 가지고 다니는 카드만 9장 정도네요.동전지갑 뒤에 이렇게 다 넣어놨어요 :)프라다 반지갑을 동전까지 넣고 닫았을 때 아무것도 없을 때보다는 두툼해졌지만 그래도 주머니 속에 쏙 들어갈 정도입니다.왼쪽 구찌 카드지갑은 내용물을 다 빼도 기본 두께가 있는 반면 프라다 반지갑은 내용물을 다 넣어도 이 정도 두께라 많이 두꺼워지지 않는 것 같아요!오랜만에 지갑도 쇼핑하고 영등포 신세계백화점도 구경하고 타임스퀘어도 구경해서 좋았습니다.새로 생긴 프라다 반지갑을 소중하게 사용해 보려고 합니다.남편 감사합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