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책 추천] 영어 원서로 읽을 수 있는 YOUNG ADULT 소설 – 중학생용 by 청년 게스트 큐레이터

jjj의 친구 언니, 오빠, 오빠, 청년 게스트 큐레이터가 직접 작성한 큐레ー션요!Hello, how are you?I am fine, thank you.And you?한국 학교에서 영어를 배운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아는 대화였습니다.정석적이고 단순하다는 것은 알지만 다른 표현을 떠올리기 힘든 게 사실이에요.이렇게 영어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까?영어가 재미 없어서 미치겠어요?그렇습니다. 학교의 영어는 단순 암기만 강요하고 그렇다고 무작정 현지 영어에 접하려면 이해 못하는 부분이 대부분입니다.오늘은 그런 독자를 위해서, 혹은 대한민국의 중학생 여러분 때문에 어렵지 않는 4권의 영어 원서를 뽑아 봤어요.교과서에서 본 듯한 단어나 표현이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를 볼 수 있고 재미까지 모두 잡은 책입니다.

The Giver 저자 로이스 라우리출판 Listening Library 출시 2014.07.08.

한국에서도 이미 유명한 책, 로이스, 로리의 “기억 전달자”입니다.청소년 책의 추천”너에게 건넸다”시리즈 15번째 영상의 주인공이기도 합니다!뉴베리 메달을 수상한 이 책은 4부작 중 최초로 SF디스토피아 소설입니다.먼 미래, 낡은 전쟁과 그것에 지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지만 이 책의 배경이 되는 사회는 모든 다양성과 차이점을 완벽히 통제한 채 항상” 같은(Sameness)”상태만 추구하며 살겠습니다.12세가 되면 이 사회 속에 사는 모든 아이들에게 직업이 할당됩니다만, 주인공 죠나스에 “기억 전달자(The Giver)”이라는 특별한 직업이 할당되어 일어날 일에 관한 이야기입니다.죠나스가 기억을 하나하나 전해질 때마다 그가 바라보는 세상이 어떻게 변화하는 확장하는 것인지, 가족 사랑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 또 인류에게 지식의 힘이 얼마나 큰지를 느껴지게 하여 주는 책입니다.이 책은 재미 있게 보면 같은 4부작 2번째, 3번째, 그리고 4번째 책도 읽어 보길 권합니다.

The Stranger 저자 알베르 카뮈 출판 Sagebrush Education Resources 발매 2001.01.01.01.

“오늘 어머니가 죽었다.어쩌면 어제.잘 모르겠다”유명한 첫 문장을 알고 있습니까?명작으로 꼽히는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입니다.프랑스의 소설인데 영어로 번역될 때 사용된 단어와 표현이 아주 잘 읽는 책입니다.평범한 샐러리 맨으로 살아온 프랑스인 뮤루소ー이 양로원에 있던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는 것부터 시작되는 책이라면서요.고백하면 이 책의 내용 자체에는 너무 어려운 부분이 없습니다.그보다는 좀 더 철학적인 책이라면서요.책을 읽으면서 이해 못하는 부분이 있으면”저는 영어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가?”라는 질문보다는 “무슨 뜻인가?”라는 질문을 하면서 읽으면 생각의 틀이 확장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제가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책이기도 합니다.이 책을 처음 읽었을 때의 나는 청소년 였지만, 커서 읽어 볼 때 그때는 그렇고, 지금은 이렇게 생각하구나 하고 여러가지 생각하게 하는 책이기도 합니다.철학 혹은 실재 주의에 관심이 있다면 추천 책입니다.

Hatchet 저자 Gary Paulsen 출판 Turtleback Books 발매 2011년 12월 15일.

15소년 표류기, 로빈슨·쿠로소 같은 모험 소설을 좋아한다면 이 책을 절대 싫어할 수가 없죠.자연은 가끔 자비 깊은 없군요.이 책의 주인공인13세의 브라이언은 부모의 이혼 후 어머니와 살고 있었습니다.그런 가운데 캐나다에서 일하는 아버지를 만나러 비행기를 타는데 지금까지 이야기를 하던 조종사가 심장 마비로 마음을 잃으면서 시끄러운 엔진 소리와 함께 브라이언을 탄 비행기가 추락하는 이 책이 시작됩니다.간신히 목숨을 건진 브라이언에는 출발 직전에 어머니가 선물했다”Hatchet(손도끼)”이외 아무것도 남지 않았는데 이런 상황에서 브라이언이 어떻게 생존할 것인가, 또 어떻게 절망을 극복하는 것인지 흥미진진하게 묘사하는 책입니다.순간 순간 일어나는 사건의 전개가 빠르게 한번 읽기 시작했으면 끝을 볼때까지는 손에서 떼기 어려운 소설입니다.숙제나 할 일이 남아 있다면 이 책을 열것을 추천하지 않습니다.책에 빠진 채 순식간에 시간이 사라지니까요.

When You Reach Me (Yearling Newbery) 반양장 저자 레베카스테드 출판 Yearling Books 발매 2010년 12월 28일.

미국에서 출판되자마자 뜨거운 관심을 모은 레베카, 스테드의 책입니다.주인공의 미란다는 평범한 십대 소녀였습니다.어느 날 정체 불명의 메모를 받을 때까진네요.어디에 사는 누가 보냈는지 모르는 이 메모는 미란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내용이었습니다.미란다가 이 메모의 비밀을 푸는 데 노력하는 동안 수많은 사건과 사람들이 그녀를 미궁에 빠뜨리거나 오히려 그녀를 돕거나 합니다.비밀이 하나씩 풀릴수록 미란다가 한 단계 성장하는 모습이 참 인상적인 책입니다.미란다도 평범한 십대 청소년으로 그녀가 체험하는 사건은 모두 우리 주변에서 혹은 우리 스스로도 제대로 보고 경험한 것이라서 더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그러나 마지막 챕터까지 읽으면 이 책이 단순한 미스터리 소설이 아니라 사람과의 관계, 우정 및 허용 시간, 사회와 계급, 가족, 자아 등 수많은 메시지를 포괄하고 있다는 사실에 놀랍니다.관련 큐레ー션(제목을 클릭하세요)청소년 책의 추천 릴레이”너에게 건넸다”15번째 주자-Lois Lowry작가 청소년 책의 추천 릴레이”너에게 건넸다”13번째 주자-TIM BOWLER작가는 어느 날 미란다에 생긴 것#레베카텟도#성장##미스터리#우정#뉴베리 상 수상#손도끼#게리 폴슨#모험 소설#생존 중 쓰러져서 극복하는 형 이방인#마리벨 카뮈#고전 명작#실존 주의#철학#최초의 글인 리 폴슨#모험 소설#기억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