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8월도 어느새/아즈나요가/라이카사진고마워/대구요가/포레스트요가/토요요가

내일이 있는 회원분께 라이카 카메라로 수업 사진을 찍어달라고 했습니다. 아! 역시 뭔가 있을 것 같네요. 사진 감사합니다^^

우리는 하나의 요가 자세에 들어 완전히 즐기고 완전히 경험한 뒤 그 다음의 요가 자세에 들어 다시 그렇게 한다.그러는 사이에 즐거움도 느끼고 고통도 느끼게 되는데 이들은 마치 바람이 얼굴을 스치는 듯 곧바로 지나 비 오는 날 빗방울이 도로 위를 춤추듯 굴러가고 흔적도 없이 말라 버리는 것과 마찬가지였다.우리가 좋아하지 않는 요가의 자세로 이 경험을 한다면 더 이상 좋아하지 않고 즐거운 고통의 문제를 보는 시각이 좀 나아질지… 그렇긴 제가 싫어하는 요가 자세가 있으면 그 이면에는 “정말 그 자세를 하고 싶다”이라는 생각이 있을 것이다.싫어하는 것부터 갈망하는 것부터 좋아하는 것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보면 우리가 얼마나 이것이냐 저것의 논리에 집착했는지 알 수 있다.잘잘못이 아니라 좋고 나쁨이 있는 것은 문득 싫어질 수 있고 나쁘다고 생각한 것은 언제든지 좋아질 수 있다는 것을 알면 살아가는 것은 그리 심각하지 않을 것이다.인생의 중심에 요가가 있다는 것은 아마 이원성의 중심으로부터 빗나간 경험을 즐기는 것은 아닐까···#아나 요가#대구 요가#데번 동요#포레스트 요가#forrestyo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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