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사랑 문화의 발전·확산을 기대하는 세종시, 시청 4층에 한글특화책 문화센터 조성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7일 시청 4층 중앙마을에서 KBS 국어경쟁 진행자 엄지인 아나운서를 한글사랑도시 세종홍보대사로 위촉했다.홍보대사로 위촉된 엄지인 아나운서는 앞으로 세종시 한글 관련 행사·축제 등에 참여해 다양한 홍보활동에 나서게 된다.엄지인 아나운서는 KBS 대표의 한글 프로그램 ‘국어경쟁’ 최장수 진행자이며 한글날 국가경축식 진행자로도 활약 중이다.이 자리에서 엄지인 아나운서는 한글사랑도시 홍보대사로 위촉돼 감회가 새롭다면서 세종시가 대표적인 한글사랑도시로 일조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이춘희 시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한글사랑 아나운서인 엄지인 아나운서와 소중한 인연을 맺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엄지인 아나운서와 함께 한글사랑 문화의 발전과 확산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한편 서울시는 2021년 ‘시와 시민이 함께 만드는 한글사랑도시 세종’ 비전을 선포하고 광역지자체 최초로 한글진흥 전담조직을 구성해 다양한 한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아울러 시청 4층 안뜰을 한글특화본문화센터로 리모델링하여 3월 중순 개소식을 시작으로 세종대왕과 한글·책이 어우러진 공간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