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숨은 피규어, Hieedn Figures> (feat. 인종차별과 여성차별을 실력으로 극복한 캐서린 존슨의 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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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Hidden figures’는 미국 수학자로, 미 항공우주국(NASA) 재직 중 유인 우주비행선을 위한 궤도역학 계산으로 미국 최초 및 그 이후 성공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흑인 여성 캐서린 존슨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입니다.

출처 : 위키백과

영화의 배경은 1960년대입니다. 당시 흑인에 대한 차별이 심했던 시절이었고, 거기에 캐서린 존슨은 여성이기도 했으니… 많은 차별과 역경 속에서 이룬 그녀의 성취를 보며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colored’ 인종차별 & 여성차별

넷플릭스 영화 ‘Hidden figures’는 흑인으로서, 여성으로서 차별받는 장면을 곳곳에서 보여줍니다. 요즘 미국에서 아시아인에 대한 증오범죄가 많아지고 있어서 감정이입이 되어 보았습니다.

출처:히든·피겨 스 영화 속 주인공들의 캐서린이 백인들밖에 없는 NASA의 Space Task Group으로 넘어가게 되고 백인만을 위한 업무 환경에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같은 사무실을 쓰면서도 “colored”라고 적힌 커피 포트만 써야 할 유일한 흑인 캐서린..비 오는 날에도 다른 건물에 있는 유일한 흑인 쪽 화장실에 가기 위해서( 일하는 시간이 아까워서)일을 많이 가지고 800m를 달리고 가서 비에 흠뻑 젖게 되어 돌아오는 모습이 마음이 아프다 장면이었습니다.Space Task Group의 장인 해리슨은 흠뻑 젖은 채 들어온 캐서린에 “일을 하지 않고 어디에 가느냐”라고 윽박지릅니다.곧 캐서린의 상황에 대해서 알게 된 해리슨은 망치를 갖고 흑인만 쓸 수 있는 화장실에 붙어 있는 “Colored Ladies Room”이라는 팻말을 망치로 부숩니다.No more colored restroom. 또 유색 인종의 화장실은 없다.No more white restroom. 이제 백인의 화장실도 없다.Just plain old toilets!그냥 낡은 변기가 있는 화장실 뿐이야!

단지 캐서린이 불쌍한 마음에 동정심으로 그런 행동을 한 것이 아니라 캐서린이 그 부서에 꼭 필요한 인재였기 때문이라는 것을 영화 속에서 여러 장면에서 보여줍니다. 혹시 나에게 주어진 환경을 탓하며 불평만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다른 방법으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수는 없는 것인지.. 차별을 실력으로 꿋꿋이 이겨낸 캐서린과 그녀의 동료들을 보며 나 자신도 반성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인종 성별을 넘어 오직 수학 실력으로 자신의 길을 개척한 캐서린 존슨의 숨겨진 숫자를 찾는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넷플릭스 영화 히든 피규어(Hidden Figures)를 추천합니다.